가을 잔치에 초대받지 못한 강정호, 메이저리그 소식

강정호

강정호의 피츠버그가 속절없이 4연패에 빠지면서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탈락할 위기에 놓였다.

28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 홈에서 만난 피츠버그는 4:6으로 패했다. 두 팀은 8개씩의 안타와 8개씩의 사사구를 사이좋게 주고받았으나 집중력에서 승부가 갈렸다. 2회초 2사 만루에서 시카고 컵스 2번 타자 크리스 코글란에게 우중간 펜스 상단에 맞추는 3루타를 맞고 3점을 내준데 이어 9회초에도 2사 1, 3루에서 좌익수 그레고리 폴랑코의 실책과 하비에르 바에즈의 적시타로 2점을 내주고 말았다.

2회말 무사 1, 3루에서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병살타로 1점을 얻는데 그쳤던 피츠버그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서벨리의 2루타를 시작으로 데이빗 프리즈와 아담 브레이저의 연속 볼넷에 이어 폴랑코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은데 이어 앤드류 맥커친의 2타점 적시타로 두 점 차까지 쫓아갔으나 강정호와 션 로드리게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더 이상 추격하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강정호는 2사 2루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고, 선두 타자로 나선 4회말에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2사 1, 2루 득점권에서 타석에 들어섰던 5회말에는 폭투로 2사 1, 3루의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삼진으로 돌아서야 했다. 1사 1, 2루의 9회말에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에 얻어낸 볼넷이 강정호의 유일한 출루였다.

지난 24일 워싱턴을 6:5로 잡은 후 워싱턴에게 2연패, 시카고 컵스에게 2연패로 4연패 수렁에 빠지게 된 피츠버그는 와일드카드 경쟁 상대인 샌프란시스코가 콜로라도를 12:3으로 꺾음에 따라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다. 피츠버그와 함께 마이애미도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밀려났고,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는 뉴욕 메츠와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루이스로 압축됐다.

한편, 오클랜드와의 홈경기 선발에서 빠졌던 LA 에인절스 최지만은 5회말 대타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시애틀의 이대호, 볼티모어의 김현수는 출전하지 않았다. 오승환 역시 세인트루이스가 신시내티에게 12:5로 대승함에 따라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탈락이 확정된 피츠버그와 달리 세인트루이스는 샌프란시스코에게 1경기 뒤진 채 추격을 이어가고 있다.

선수별성적20160928

2 Comments

  1. 초아

    2016년 9월 29일 at 6:45 오전

    남편이 야구광이기에 눈호강 귀동냥으로 보고 듣고 합니다.^^

    • journeyman

      2016년 9월 29일 at 5:34 오후

      요즘에는 여성팬들도 많아졌더군요.
      야구는 다른 스포츠와 달리 매일 경기를 하기에 더 재미있습니다.
      물론 그래서 짜증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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