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서

바닷가에서

우주의 바다에 떠다니는 별빛을 바라보노라면

모든 물이 바다로 맞닿아 있듯이

강물처럼 흐르는 영원과 무한 속에

일체가 한 마음에 닿아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1/18/‘09 寅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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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을 낼 때만

분별을 낼 때만

마음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그 물들지도 않고 받아 지닐 수도 없는

한마음을 거짓으로 자성이라 한다.

1/18/‘09 寅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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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별을 내면 마음이 나타나듯이

분별을 내면 마음이 나타나듯이

사건의 인과가 존재의 모습이다.

그러므로 마음을 내지 않으면 부처도 사라진다.

1/17/‘09 酉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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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의 존재를 이해하는 방식

측정할 때만 모습을 드러낸다.

찾지 않으면 나타나지 않는다.

묻지 않으면 답하지 않는다.

1/18/‘09 寅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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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사는 결코 일방통행이 아니다.

진정으로 well-dying을 추구한다면

사후의 모습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1/18/‘09 寅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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