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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은 부지런하다.

연꽃은 부지런하다.

 

우리들은 아직 가능성이 있다.

단지 지금의 부실과 부패와 허영을 털어 내고

다시 내실을 기할 때에만

그 꺼져 가는 중흥의 불길을 다시 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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