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기 요트(dinghy yacht) 제작 취재 후 보내 주신 자료들
부산시동구 수정동 1-10 부산일보사 해양문화연구소에서 강승철 선생님께서 월간 SEA& 2009년 9월호와 함께 보내 주신 자료입니다.
자료출처:http://www.sean.ne.kr/?doc=news/read.htm&ns_id=837
MT취재/ 딩기요트 자가 제작 교실을 가다
‘직접 만든 요트’ 꿈★을 타고 바다를 누빈다
“직접 내손으로 그것도 항해를 할 수 있는 배를 만들어보니 재미있네요.” “내가 만든 요트를 직접 몰고 대한해협을 건너고 싶습니다.” “중소조선연구원에서 수료자들을 위해서 도면을 제공한다고 하니 집에서 한번 건조에 도전을 해볼 계획입니다.”
여름휴가를 이용, 배를 만드는 보통 사람들이 있다. 부산 녹산공단에 위치한 중소조선연구원(원장 이화석) 해양레저장비개발센터가 지난달 10일부터 15일까지 마련한 ‘제7기 딩기요트 자가 제작교실’에는 대학생들로부터 중장노년층까지 30명의 참가자들이 조별로 나뉘어 8월 무더위 속에서 배를 짓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중소조선연구원이 해양레저·조선 산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전환과 해양레저 홍보를 위해 개최한 자가 제작교실은 이번으로 벌써 7회째이다. 그동안 수강생들로부터 지적되어 왔던 보트완성에 대한 요청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올해에는 7시간 5일 과정으로 진행, 내손으로 직접 옵티미스트 급 딩기요트를 만들었다. 8월 15일에는 서낙동강 카누 조정경기장에서 의미 있는 진수식도 가졌다.
선착순으로 지원한 30명의 남녀노소 배짓는 초보 조선공들은 4개조로 나뉘어서 함께 어울려 요트를 만드느라 5일 동안 무더위도 잊었다. 연구원 측은 옵티미스트 급 딩기요트를 제작 할 수 있는 120만원 상당의 제작용 키트와 도면 그리고 각종 공구와 장비를 조별로 나누어준 뒤 조립하는 과정을 진행했다. “깎고 다듬고 접착제로 붙이고 잘라내고 드릴로 구멍을 뚫고 도료를 칠하면서 정신없이 일하다보니 순식간에 5일이 다 지나고 배한척이 눈앞에 나타났다”며 “그 감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고 참석자들은 다들 스스로를 대견해했다.
디자인 계통에서 일한다는 회사원 이지연(여 ∙ 27세)씨는 “남자친구와 함께 이번 여름의 휴가를 몽땅 여기에 쏟아 넣었다”고 말한다. 방진복에 보호안경을 쓴 채 땀을 뻘뻘 흘리면서 먼지를 뒤집어 써가면서 작업을 하던 그녀는 “직접 연장을 들고 만들어보니 재미있고 의미가 있다” 면서 무더위쯤은 조금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연구원에서 수료자들을 위해서 도면을 제공한다고 하니 앞으로는 집에서 한번 요트 건조에 도전 해볼 생각”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힌다. 요트제작을 지도하는 중소조선연구원의 이병성선임연구원은 “여성이어서 그런지 훨씬 꼼꼼하게 작업을 하는 편”이라고 점수를 준다.
이씨는 “타는 것에도 관심이 생겼어요” 라면서 앞으로 요트를 직접 몰고 항해를 해보는 꿈을 펼쳐 보인다. 연구원으로서는 ‘조선 산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전환과 해양레저 홍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요트제작으로 한 번에 잡은 셈이다.
조별로 하는 작업이 처음이지만 협동으로 배를 짓다보니 배우는 것이 많다. 난생 처음 그라인더를 손에 쥐고 먼지를 풀풀 날리면서 환풍기를 돌리는 작업 현장이 낯설기도 하였지만 협동으로 하루가 다르게 배의 형태가 만들어져가고 마침내 4일째 되는 날은 거의 완성단계에 이르러 세일을 달 수 있는 모양이 나오자 손놀림이 훨씬 빨라지고 더욱 작업의 태도도 진지해졌다. 이제는 손발이 척척 맞는다. “서로 눈빛만 보아도 뭐가 필요한지 알게 된 게 큰 소득이라면 소득”이라고 참석자들은 말한다.
현장에서 만난 이대희씨 (49세)는 돋보이는 작업 태도로 관심을 끌었다. 반바지 차림의 그는 참석자들 가운데 제일 열심히 작업장을 돌아다니고 연장을 다루는 손놀림도 예사롭지 않았다. 척척 연장을 다루고 몸을 아끼지 않고 작업을 하는 그는 ‘현직 의대교수’. 의대교수치고는 공구를 다루거나 작업장에 친숙한 그런 모습이 잘 연결되지 않았는데 알고 보니 그는 3만톤급 배를 타던 전직 외항선 기관사. 87년 늦깎이로 의대에 입학, 석박사를 마치고 모교에 남아서 후학을 가르치는 교수로 변신했다고. “제가 3만톤 배의 기관을 만지던 사람 아닙니까. 이런 도구들과 작업장은 몸에 아주 익숙하지요”
그는 “송도에 살면서 날마다 수평선 너머로 보이는 대마도에 직접 내가 만든 배를 타고 가보아야 하겠다는 꿈을 꾸다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제작교실에 참석했다”고 밝힌다. 그도 역시 꿈을 이루어 가는 과정이어서 신난단다. “이정도의 옵티미스트 급 요트로 시속 5노트 정도로 가면 아마 7시간 내외에 대마도에 도착할 겁니다. 항해 일정 정도는 머리속에 다 들어 있습니다. 예전의 직업이 이제는 취미생활로 바뀐 셈이지요. 취밉니다. 취미. 허허허” 라면서 씩씩한 웃음을 짓는다.
과정을 기획하고 총괄하는 중소조선연구원의 김남훈팀장은 “요트자가제작의 열기 확산을 위해서 수도권과 호남권에도 제작교실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토요일과 일요일을 이용해서 일반인들의 평일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비롯해 다양한 형태의 자작교실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힌다. 중소조선연구원 051)974-5503 강승철기자ds5bsn@busan.com
압축 제작 사진 설명
1일차 : 선저판 조립
2일차 : 선저판, 선측판, 트랜섬 스티치 작억
3일차 : 센터보드 및 리더 가공
4일차 : 선체 내외부 샌딩
5일차 : 선체와 세일링 리그 조립
토요일 : 시운전 사진
해양인의 메신저 SEA &
이 름 : 강승철
연락처 : 019-508-1544. 051-461-4397
부산시동구 수정동 1-10 부산일보사 해양문화연구소
E-mail : ds5bsn@busanilbo.com
부산일보에서 8월 11일 보도한 내용입니다.
해양레저 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10일 부산 강서구 녹산공단내 중소조선연구원 해양레저장비개발센터에서 열린 ‘딩기요트 자가 제작교실’에서 참가자들이 목재를 이용해 요트를 제작하고 있다. 이재찬 기자 chan@
중앙일보에서 8월 11일 보도한 내용입니다.
[보도자료 8월 11일] 요트 자가제작교실을 개강했다
중소조선연구원은 10일 부산 녹산동 해양레저장비 개발센터에서 요트 자가제작교실을 개강했다.
5개 팀 30명의 참가자가 딩기요트(옵티미스트)를 만들고 있다. 이들은 15일 카누카약 페스티벌에 참가할 예정이다.
[중앙일보 8월 11일]
부산=송봉근 기자
티브로드 낙동방송의 이현동 기자께서 직접 현장에 대한 취재와 인터뷰 후에 8월 11일 방송된 내용입니다.
아나운서멘트>
중소조선연구원이 제7기 딩기요트 자가제작교실을 개최했습니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대중화 되어있는 딩기요트는 일반인들도 쉽게 제작이 가능해 신청접수 이틀 만에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현동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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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트 ▶
C/G-중소조선연구원, ‘제7기 딩기요트 자가제작 교실’ 개최
2인승 이하의 소형 목재 패들보트인 딩기요트 제작 교실입니다.
30여명의 수강생들은 한 여름의 무더위를 잊은 채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현재 고신대학교 의과대학에 교수로 재직 중인 이대희 씨는 이번 딩기요트 자가제작 교실에서 만든 배로 대마도를 다녀올 계획입니다.
◆INT-이대희 교수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C/G-제작 쉬워 다양한 연령층 참여
하루 7시간씩 5일간 진행되는 이프로그램은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손 쉽게 제작이 가능해 다양한 연령층의 수강생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제7기 딩기요트 자가제작교실은 지난 3일 신청접수를 시작해 이틀만에 마감되는 등 해마다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INT-김충곤 강사 /한국목조선박 대표
중소조선연구원은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카누와 카약 딩기요트 자가제작 교실을 운영해 모두 15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했습니다.
◆INT-심상목 센터장 /중소조선연구원 해양레저장비개발세터
C/G-자격증 없이 이용 가능
특별한 자격증 없이 일반인들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딩기요트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대중화 된지 오랩니다.
ST-이현동 취재기자
중소조선연구원은 오는 15일 서낙동강 조정카누경기장에서 그동안 일반인들이 직접 제작한 카누와 카약으로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티브로드 채널부산 이현동입니다.
출처: http://www.tbroad.com/tbroad/so/channel/pop_new_2.php?search=title&key=요트&scd=7100&gigan=&s_date=&e_date=&page=1&idx=104528
조선일보 동영상 검색 파일명: 제3기 딩기요트제작교실
http://keywui.chosun.com/contents/105/105/view.keywui?mvSeqnum=128715
제7기 딩기요트 자가제작교실 성황리 개최 수료식 가져
‘직접 만든 요트’ 올여름 나는 요트타고 바다로 간다! |
중소조선연구원(원장 이화석)은 지난 8월10일부터 8월 14일까지(하루 7시간/5일 과정)를 이용하여 해양레저산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전환과 해양레저장비 홍보를 위해 딩기요트 자가제작교실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자가제작교실은 카누 및 딩기요트 자가제작교실을 통틀어 벌써 7번째이며 이미 수강한 교육자도 200여명이 된다.
특히 이번과정은 모집공고 후 이틀만에 30명 정원이 조기에 마감되어 최근 해양레저문화에 대한 일반인의 호응이 매우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이화석 원장은 “우리나라 해양레저산업은 진입기로 아직은 산업에 대한 대국민 인식이 부족한 가운데 산업활성화를 위해서는 관련기업체 육성, 청소년 교육, 체험행사, 해양문화 보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이 필요함에 따라 이에 우리연구원은 딩기요트 자가제작교실,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기업을 위한 기술지원사업, 창업보육사업 운영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며 “향후 자가제작교실의 열기를 확산을 위해 수도권에도 자가제작교실을 개최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해양레저산업의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그리고 교육에 참가한 이대희씨(의대교수 : 49세)는 적극적인 참여모습에 관심을 끌었다. 그는 “우리집에서 보면 날씨가 좋은날에는 일본 대마도가 보입니다. 내 손으로 만든 요트를 타고 꼭 한번 부산에서 대마도까지 항해하고 싶은 희망이 있어 이번 자가제작교실에 참여하였다.”면서 여름휴가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면서 다음에는 요트를 가져갈 수 있는 과정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하였다.
다음날 8월 15일에 참가자들은 서낙동강 카누/조정 경기장에서 개최된 진수식에 참여하여 직접 만든 딩기요트를 타면서 만드는 즐거움과 타는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가 있었다.
■ 문의처: 중소조선연구원 TEL: 051-974-5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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