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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고 묻는 것(학문)은 존엄한 것이다.

 

배우고 묻는 것(학문)은 존엄한 것이다.

그 배움의 자세를,

촌지 갖다 주는 엄마들과

받아 챙기는 교사

지식을 돈과 교환하는 학원들이 깨끗이 망쳐 놓고 있다.

 

존경과 절실한 마음이 없이

참다운 지혜는 전수되지 않는다.

어릴 때부터 아이들은 돈을 갖다 주고 점수를 사는 것으로만 생각하고 있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제대로 학문을 하겠는가?

 

그것이 대학의 학문도 망치고 있다.

아이들은 스스로 서지를 못하고

항상 누군가에 끌려 다녀야 하는 반병신으로 살고 있다.

어떻게 이렇게 까지 황당한 세상이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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