뜰에 백련이 피었습니다.
여름비가 시원한 아침 공기 속에
뽀오얀 백련이 앙증스럽게 피었습니다.
저는 팬츠 바람으로
간이 의자를 놓고
그것을 한 시간 가량 들여다보았습니다.
무한한 환희와 법열(法悅)의 순간이었습니다.
뜰에 백련이 피었습니다.
여름비가 시원한 아침 공기 속에
뽀오얀 백련이 앙증스럽게 피었습니다.
저는 팬츠 바람으로
간이 의자를 놓고
그것을 한 시간 가량 들여다보았습니다.
무한한 환희와 법열(法悅)의 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