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상까지 연이은 강정호의 악재, 메이저리그 소식

강정호

강정호에게 또 하나의 악재가 생겼다.

21일(한국시간) 마이애미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던 강정호는 선발에서 제외된 후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전날 경기에서 8회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간 후 2루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가 왼쪽 어깨를 다쳤기 때문이다. 피츠버그는 부상으로 빠진 강정호 대신 조시 벨을 로스터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18일 경기에서 시카고 컵스 1루 주자 크리스 코글란의 거친 슬라이딩 태클에 왼쪽 무릎을 다쳐 아쉽게 시즌을 마감해야 했던 강정호는 지난 5월 7일 멀티 홈런포로 화려한 복귀전을 치렀었다. 하지만 지난 7월 6일 갑작스럽게 성폭행 의혹이 불거지면서 타격 부진에 빠져들었고, 최근 들어 회복세를 보이는 시점에서 다시 부상이라는 반갑지 않은 소식을 접하고야 말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com은 강정호가 2주에서 4주 정도 결정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규리그 막판에나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있다는 말이다. 시카고 컵스와 세인트루이스에 이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는 피츠버그로서는 팀 내 홈런 3위(14개), 타점 6위(41점), 득점 10위(30점)인 강정호의 공백에 비상이 걸렸다.

한편, 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던 김현수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LA 에인절스 최지만은 선발에서 제외되었다.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가 필라델피아에게 승기를 뺏기고 2:4로 패함에 따라 출전하지 않았고,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트리플A 타코마 레이너스에서 뛰게 된 이대호는 2루타를 포함해서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선수별성적2016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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