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점 막은 김현수의 허슬 플레이, 메이저리그 소식

김현수

\보스턴 4번 타자 무키 베츠의 타구가 좌측으로 향했다. 잘 맞은 타구였다. 2사 1루와 2루에 주자가 있었으므로 최소한 1점은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도 했다. 타구를 바라보던 김현수가 펜스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펜스 앞에서 타구를 낚아챘고 그와 동시에 펜스에 부딪치고 말았다.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으나 김현수는 공을 놓치지 않았다.

20일(한국시간) 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던 김현수는 7회초 멋진 수비로 볼티모어를 실점 위기에서 벗어나게 했다. 수비를 마치고 덕아웃으로 들어오는 김현수를 동료들도 격하게 환영했다.

타석에서도 안타를 기록했다. 1:5로 뒤지고 있던 6회말 보스턴 선발 투수 릭 포셀로의 88마일(142km)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시켰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기록한 유일한 안타였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 했고 볼티모어는 보스턴에게 2:5로 무릎 꿇었다.

한편, 오승환은 2점 차로 쫓기면서도 출전하지 않았고 세인트루이스는 콜로라도에게 5:3으로 승리했다. 또한, 시애틀의 이대호와 LA 에인절스 최지만도 선발 명단에 들지 못했고, 피츠버그 강정호는 경기가 없는 날이었다.

선수별성적201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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