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야 산다! 5분 쿠킹] 일본식 마파두부 덮밥과 바지락 미소된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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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두부는 원래 중국요리죠. 이번에 소개하는 ‘일본식 마파두부덮밥’은 중국요리에서 사용하는 두반장 소스 대신 일본의 미소된장을 사용합니다. 또 두부를 튀기는 대신 물에 데쳐내지요. 그래서 ‘원조’ 중국식보다 덜 기름지고 깔끔하죠. 한국사람 입에 더 맞는다고도 하고요. 바지락에 미소된장을 넣은 ‘바지락 미소된장국’과 궁합이 천생연분입니다. 일본에서는 미소된장국에 가쓰오부시(말린 가다랑어)로 국물을 내지만, 한국에선 구하기도 쉽지 않고 요리도 어려우 바지락을 대신했어요.
계량 비법
계량컵, 계량스푼이 없어서 요리 못한다고요? 없어도 상관 없어요! 물 마시는 유리잔과 밥 먹는 숟갈만 있으면 되요. 계량컵은 200ml인데요, 집에서 쓰는 유리컵은 250ml쯤 되니까 3/4쯤 채우면 대충 1컵 분량이랍니다. 유리컵도 없다면 다 마시고 빈 우유팩을 써도 됩니다. 작은 우유팩이 용량이 200ml랍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숟가락으로 좀 수북하다 싶게 푸면 1큰술이라네요. 라퀴진 양정수 선생님이 알려주셨습니다.
/요리•도움말=라퀴진 김정선 강사 www.lacuisine.co.kr
/사진=조선영상미디어 유창우 기자 canyou@chosun.com
/ 동영상 제작·편집 = 조선닷컴 동영상콘텐츠팀
흰백
2009년 2월 4일 at 3:53 오후
오늘 아침에 신문보고 블로그들어와서 레시피동영상보고 미소된장국 만들어봤어요. 생각보다 무지 간단해서 놀랐습니다. 바지락 국물맛이 굿. 동영상을 보지않고 바지락을 끓여서 국물을 냈다면 전 거품이 올라왔을 때 그게 불순물인지도 몰라서 그냥 된장풀어서 먹었을 거에요. 우리나라 된장국은 조금 걸쭉하다고 해야되나 그런맛인데 미소된장국은 깔끔한 맛이네요? 전 오늘 아침에 혼자 끓여서 먹었는데 주말에는 마파두부덮밥하고 미소된장국 끓여서 가족들한테 실력발휘해야겠어요~ 기자님께서 앞치마 앞 주머니에서 밥 숟가락 꺼내는 거 보고 당황했다는 ㅎㅎ 그래도 티수푼으로 몇 푼하는 것보다 집에있는 밥숟가락으로 요리하니까 훨씬 이해하기쉬워요. 그런데 마파두부는 튀겨서 하는 음식인 줄 알았는데 데쳐서 한다니까 생소… 살짝만 데치면 되겠죠? 그런데 전 처음해보는 거라서 왠지 부서질 것 같기도하고..그리고 생식두부는 연두부처럼 물렁물렁하잖아요. 그냥 조금 단단한 두부로 해도 되나요? 요리할 때 조금 고생할 것 같아요~선생님하고 기자님께서 소스만드실 때 매워서 고생하시는 거 보니..두렵긴 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기위해서 뭔들 못할까요..ㅎㅎ 아무튼 5분쿠깅 덕분에 할 줄 아는 요리가 점점 늘어가서 뿌듯합니다~ 이번 주 주말에 만들어보고 어떤 맛인지 후기남길게요~
장은호
2009년 2월 5일 at 12:09 오후
우왕 김성윤 기자님 너무 멋있어요!
구름에
2009년 2월 9일 at 7:44 오전
연두부나 생식두부가 제일 좋지만, 더 단단한 두부도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한번 물에 데치거나 기름에 볶는 건 두부를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서이니까요. 흰백님, 어떤 맛인지 꼭 올려주세요.^^
구름에
2009년 2월 9일 at 7:44 오전
그리고 장은호씨는 제가 아는 그 장은호씨인가요? 그렇다면 반가워요! 그렇지 않더라도 들러주셔서 반갑고요.
등대지기
2009년 2월 10일 at 8:07 오전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바지락된장국에 혹 해서는 퍼가요…
감사합니다.
구름에
2009년 2월 10일 at 8:22 오전
맛있는 바지락된장국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