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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먹어야 산다! 5분 쿠킹] 태국식 레드커리와 중식 오이피클(마라황과) - 김성윤의 맛
[먹어야 산다! 5분 쿠킹] 태국식 레드커리와 중식 오이피클(마라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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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서 세상 참 좋아졌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코코넛밀크나 커리페이스트 같은 재료는 한국에서 보기 힘들었는데, 이제는 대형 마트나 수퍼마켓에서 어렵지 않게 살 수 있으니까요.
이번 주 소개하는 ‘태국식 레드커리’도 얼마 전에는 만들기 어려웠던 음식이죠. 태국식 레드커리는 흔히 먹는 노란색 가루 커리가 아니라, 페이스트 형태로 된 커리입니다. 재료가 이국적이라 그렇지, 만들기는 아주 간단합니다. ‘피시소스(fish sauce)’는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에서 소금 대신 간 맞출 때 쓰는 양념이죠. ‘뇩맘’,’늑맘’이라고 합니다. 생선을 발효시킨, 일종의 젓갈입니다. 까나리액젓과 비슷하죠.
‘중국식 오이피클’의 ‘본명’은 ‘마랄황과(麻辣黃瓜)’입니다. ‘마랄’=맵다, ‘황과’=오이. ‘매운 오이피클’이라는 뜻이죠. 식초와 설탕이 들어가는 건 서양식 피클과 같지만, 고추기름과 두반장 소스가 들어가 얼얼하게 매워요. 한국사람 입에도 잘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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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량 비법

계량컵, 계량스푼이 없어서 요리 못한다고요? 없어도 상관 없어요! 물 마시는 유리잔과 밥 먹는 숟갈만 있으면 되요. 계량컵은 200ml인데요, 집에서 쓰는 유리컵은 250ml쯤 되니까 3/4쯤 채우면 대충 1컵 분량이랍니다. 유리컵도 없다면 다 마시고 빈 우유팩을 써도 됩니다. 작은 우유팩이 용량이 200ml랍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숟가락으로 좀 수북하다 싶게 푸면 1큰술이라네요.

/요리•도움말=라퀴진 정주희 강사 www.lacuisine.co.kr
/사진=조선영상미디어 허재성 기자 heophoto@chosun.com

/ 동영상 제작·편집 = 조선닷컴 동영상콘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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