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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 뭇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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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콩나물을 깨끗이 씻는다.
2. 무 껍질을 벗겨 채썬다. 파는 어슷썰고, 마늘은 얇게 편으로 썬다.
3. 달군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무를 넣어 달달 볶는다. 무가 투명해질 때까지.
4. 3의 냄비에 물을 붓고 다시마를 넣어 강불에서 5분 끓인 뒤 다시마를 건져낸다.
5. 냄비에 콩나물을 넣고 뚜껑을 연 상태에서 10분 중불에서 끓인다.
국간장과 마늘, 대파를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 한다.
▲ 무를 볶으면 쉬 부서지지 않아요. 국물도 더 깊은 맛이 납니다.
▲ 다시마를 5분 이상 끓이면 진액이 우러나와서 국물이 지저분해져요. ▲ 콩나물국을 끓일 때 뚜껑을 열면 ‘콩나물 비린내 난다’고 해서 안 된다고 하죠? 양정수 선생님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합니다. 정답은 “뚜껑을 열고 끓였으면 끝까지 열고 끓이고, 닫고 끓였으면 끝까지 닫고 끓이라” 입니다. 익는 도중 온도 차이가 발생하면 콩나물 대가리에서 비린내가 난답니다. 콩나물을 익힐 때 처음부터 뚜껑을 열고 하거나, 뚜껑을 닫고 끓이세요.
▲ 국 간은 불을 줄인 다음 맛보세요. 아니면 조금 식혀서 간을 보세요. 뜨거운 국물은 제대로 간 보기가 힘들어요.하지만 양정수 선생님은 “물 5컵이면 소금 1작은술이 기본”이라며 “이렇게 간 한 다음 식성 따라 가감하면 된다”고 합니다. ▲ 국간장만으로는 간이 충분하지 않아요. 하지만 국간장을 더 넣으면 국물 색깔이 너무 짙어져 식감이 떨어지죠. 그래서 소금으로 추가 간을 맞추는 거랍니다. ▲ ‘국간장’이 뭔지 헷갈리죠? 국간장은 소금물에 메주를 넣고 숙성시켜 만드는, 한국 전통 간장입니다. 요즘 많이 사용하는 양조간장은 색이 진하고 맛이 달죠. 국간장은 색이 연하고 단맛이 없어요. 그래서 국물 간을 하거나, 나물 무칠 때 쓰기 알맞죠. 국간장을 넣으면 국물이 시원합니다. . ▲ 다진 마늘을 써도 되지만 저민 마늘을 쓰면 국물이 더 깔끔해요. |
/요리·도움말=라퀴진 양정수 강사 www.lacuisine.co.kr
사진=조선영상미디어 허재성 기자 heophot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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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금봉
2009년 3월 4일 at 9:10 오전
바로 이거예요. 제가 원하는 바로 이걸 원했거든요. 정말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경품도 받으면 정말 좋을것 같은데…^^
등대지기
2009년 3월 4일 at 10:18 오전
전통의 우리 음식이지요..
다진 마늘이 아니라 저민 마늘을 쓰라고 하신것 기억 하겠습니다.
이젠 따라하다가 저두 반쯤은 요리사가?^^
에구 아직 멀었지요..
하형주
2009년 3월 4일 at 2:43 오후
아하!하고 소리를 쳤어요. 무를 볶으면 부서지지도않고 시원하다는사실 주부10년차에
이제야 알았네요. 저도 콩나물국을 끓여보지만 특별한 맛이 안나서 고민중이었거든요.
그런데 다시마를 넣는것과 소금간만 하는게아니라 국간장을 조금 넣는다는 것 그리고 다진마늘보단 저민마늘이 보기에 깔금하다는 사실. 첨엔 댓글달려고 들어왔는데 정보를
얻어가게되어 참 감사해요. 아직 쌀쌀한 바람이 부는저녁 뜨근한 콩나물뭇국으로 가족들의 감기예방해야겠네요. 수고하세요
박영국
2009년 3월 4일 at 9:23 오후
팁이 아주 유용해서 감사합니다…..자주 들르겠습니다….ㄳㄳ
겟투
2009년 3월 4일 at 10:26 오후
5분 쿠킹 딱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