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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칼국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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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물을 흐르는 물에 헹궈 체에 받친다.
2. 물 3~4컵을 냄비에 담고 다시마를 넣는다. 불을 켠다. 물이 끓으면 불을 끄고 5분간 그대로 둔다.
다시마를 건져낸다. 육수를 따로 둔다.
3. 당근, 호박, 양파, 배추를 한입 크기로 자른다. 파는 어슷썬다.
4. 2의 다시마육수에 해물탕 육수를 섞는다. 3의 채소와 모둠 해물을 넣고 끓인다.
회갈색 거품처럼 뜨는 불순물을 건져낸다. 국물이 끓으면 혼다시를 넣고 국간장을 넣어 한소끔 끓인다.
5. 별도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는다. 물이 끓으면 칼국수 생면을 넣는다. 부글부글 끓을 때 찬물을 붓는다.
끓으면 다시 찬물을 붓는다. 이 과정을 세 번 하면 칼국수가 적당하게 익는다. 체에 받쳐 물기를 뺀다.
6. 5의 칼국수를 4의 육수에 넣고 고추와 파를 더한다. 한소끔 끓으면 그릇에 담아 낸다.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 한다. 얼큰하게 먹고 싶으면 고춧가루 또는 해물탕용 다진양념을 넣는다.
▲ 다시마는 차가운 물에 넣으세요. 그런 다음 물을 끓여 육수를 만드세요. 물이 끓을 때 넣으면 비린내 나기 십상이랍니다.
▲ 육수를 낼 때 바지락조개를 넣으면 더 깊은 맛이 납니다. ▲ 해물 끓일 때 뜨는 거품 모양 불순물을 깔끔하게 걷어내는 비법 알려드릴까요. 찬물을 담은 그릇 하나 준비하세요. 불순물을 걷어낸 숟갈을 이 찬물에 담그세요. 숟갈에서 불순물이 깨끗하게 떨어집니다. 다시 육수로 들어가지 않지요.
▲ 혼다시는 가츠오부시(가다랑어를 말린 일본 식재료)를 농축해 분말 형태로 만든 식재료입니다. 조금 넣어주면 육수 맛이 더 풍성해지죠. 없으면 넣지 않아도 상관 없습니다. ▲ 정주희 선생님은 “칼국수를 육수에 넣고 삶으면 육수가 되직해진다”고 합니다. “칼국수에 묻은, 그리고 붙은 전분 때문이죠. 그래서 따로 삶아서 육수에 넣는 거랍니다. 칼국수를 탁탁 밀가루를 털어내는 이유 역시 전분을 되도록 없애려는 건데요, 이렇게 해야 칼국수가 더 쫄깃해요.” ▲ 칼국수 삶을 때 찬물을 넣는 이유는 더 쫄깃하게 삶기 위해서입니다. 정 선생님은 “찬물을 부으면 국수 표면 온도가 낮아져서 불지 않고 쫄깃하게 삶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물은 한 번에 1/2컵 정도면 됩니다. 물 1/2컵을 3번 붓고 3번 끓어 오르면 칼국수가 정확하게 익는답니다. ▲ 칼국수집 가면 칼칼하고 개운한 간장양념이 나오죠? 만드는 법 알려드릴게요. 간장에 매운 고추와 파, 마늘을 송송 다져 넣고, 고춧가루와 다시마 육수를 조금 섞으면 된답니다. |
/요리·도움말=라퀴진 정주희 강사 www.lacuisine.co.kr
사진=조선영상미디어 유창우 기자 heophoto@chosun.com
콩나물 국밥 |
강된장 비빔쌈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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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사이
2009년 4월 6일 at 7:58 오후
칼국수를 따로 삶는게 비법이었군요. 앞으론 그렇게 해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