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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컨 삼겹살 더덕 불고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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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덕 껍질을 벗겨 얇게 어슷썬 뒤 재움소스에 버무린다.
2. 베이컨삼겹살을 4~5cm 길이로 잘라 밑양념에 10분 재운다.
3. 양파를 1cm 두께로 썬다.
4. 고추장 양념장 재료를 잘 섞는다.
5. 프라이팬을 달궈 1의 더덕을 노릇하게 굽는다.
6. 2의 삼겹살에 고추장 양념장을 3분의 2 정도만 넣고 버무린다. 나머지 고추장 양념장은 5의 더덕에 버무린다.
7. 프라이팬을 달구고 식용유 2작은술을 두른 뒤 양파를 볶다가 한쪽으로 밀고 6의 삼겹살을 넣고 굽는다.
8. 고기가 거의 익으면 더덕을 넣고 가볍게 볶은 뒤 참기름을 두른다. 접시에 담고 실파를 뿌려 마무리한다.
▲ 더덕 껍질을 너무 두껍게 벗기지 마세요. 더덕의 영양성분이 껍질에 많대요. 향이 짙고 뿌리가 희고 굵으며 곧게 뻗어야 좋은 더덕이랍니다. 또 쪼갰을 때 진이 많이 나오고 내부에 심이 없어야 부드럽고 품질이 우수하답니다.
▲ 더덕은 얇게 썰어야 씹는 질감이 좋아요. 방망이로 두드려 찢어도 괜찮답니다. ▲ 돼지고기에는 비타민B1이 많은데, 양파가 흡수를 돕는다니 같이 먹으면 좋겠죠?
▲ 돼지고기는 쇠고기처럼 핏물이 많지 않지만, 키친타월로 싸두면 핏물이 제거돼 누린맛이 덜 납니다. ▲ 돼지고기는 사과와 잘 어울리죠. 사과주스가 있으면 조금 넣어도 맛있어요. 설탕 대신 사과잼을 넣어도 좋아요. ▲ 생강즙을 만들 수도 있어요. 강판에 생강을 갈아 물과 1대1 비율로 섞어 면포로 짭니다. 생강즙 대신 생강가루를 써도 되는데, 맛이 너무 진하니 생강즙 분량의 1/4만 넣으세요. ▲ 올리고당 대신 물엿이나 조청, 설탕, 꿀을 넣어도 됩니다. 흰 물엿은 올리고당과 당도가 거의 같으니 같은 분량을 넣습니다. 조청(밤색 물엿)과 설탕, 꿀은 당도가 2배니까 1/2만 넣으세요. ▲ 고추장 양념장이 너무 뻑뻑하다 싶으면 물을 1큰술 넣으세요. ▲ 고추장 양념장을 1큰술 정도 남겨두고 버무리세요. 그래야 나중에 간을 조절할 수 있어요. 비빔밥 먹을 때 처음부터 고추장 왕창 넣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랍니다. ▲ 참기름은 맨 마지막에 넣으세요. 그래야 향이 살아요. ▲ 요리가 다 끝났는데 좀 싱겁다? 소금으로 마지막 간을 맞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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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도움말=라퀴진 김정선 강사 www.lacuisine.co.kr
사진=조선영상미디어 유창우 기자 heophot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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