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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식 오징어 잡채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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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징어 내장과 먹물을 제거한 뒤 평평하게 편다. 대각선으로 칼집을 넣어 벌집 모양으로 만든다.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가늘게 썬다.
2. 당면을 찬물에 30분~1시간 불려 건진다.
끓는 물에 식용유를 조금 두르고 당면을 2분쯤, 약간 쫄깃하게 끊어지는 정도로 삶는다.
당면을 건져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빼고 길지 않게 1/3 길이 정도로 자른다.
3. 양파, 죽순, 청피망, 홍피망을 가늘게, 0.5cm 굵기 정도로 썬다. 마늘과 생강을 다진다.
중국부추는 4cm 길이로 자른다.
4. 프라이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중약불에서 마늘과 생강을 볶다가 향이 나면 양파를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볶는다. 오징어를 넣고 센불로 볶다가 간장과 청주를 붓는다.
오징어에 양념이 고루 묻으면 피망과 죽순을 넣고 볶다가 굴소스와 물을 더한다.
국물이 자작해지면 당면과 중국부추를 넣고 살짝 볶는다. 참기름을 두르고 소금과 후추로 간 한다.
밥과 함께 접시에 담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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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부추는 ‘호부추’라고도 합니다. 한국 부추보다 하얀 몸통이 길고 통통하죠.
▲ 죽순에 골이 깊게 여럿 패였는데, 이 골을 보면 하얀 가루가 끼어있죠? 석회질입니다. 보기에도 좋지 않고, 몸에도 좋을 게 없으니 젓가락으로 긁어내세요. ▲ 당면은 찬물에 불려야 쫄깃하고 퍼지지 않아요.
▲ 갑오징어는 몸통에 갑옷처럼 딱딱한 뼈가 들었다고 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중국요리에서는 일반적으로 갑오징어를 많이 씁니다. 일반 오징어보다 살이 통통해서 더 맛있죠. 봄에만 나와 아쉽지요. 정주희 선생님은 “일반 오징어는 10~12월 가장 많이 나는데, 맛은 7~8월이 가장 좋다”고 했습니다. ▲ 정 선생님은 “당면은 의외로 오래 삶아야 한다”면서 “약간 쫄깃하게 끊어질 때까지, 2분 정도 삶으라”고 했습니다. “안 익으면 잘 끊어지지 않는답니다.” 찬물에 헹궈둬야 불지 않고 서로 들러붙지 않아요. ▲ 고추기름이 너무 매운가요? 그럼 고추기름과 일반 식용유를 절반씩 섞어 쓰세요. ▲ 정 선생님은 “오징어잡채에서 당면만 빼면 ‘고추잡채’가 된다”면서 “꽃빵과 함께 먹으면 맛있다”고 알려줬습니다. 오늘은 요리를 두 개나 배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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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도움말=라퀴진 정주희 강사 www.lacuisine.co.kr
사진=조선영상미디어 유창우 기자 heophot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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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스 덮밥(돈부리) |
베이컨 삼겹살 더덕불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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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0218_1[1].jpg](http://blogs.chosun.com/gourmet/wp-content/uploads/sites/24/2014/07/re0526_11.jpg)
gourmet (
구교혁 (
krypton (
똘똘이맘
2009년 6월 9일 at 12:46 오전
레시피를 보니 참 간편하게 할수 있을거 같아요.
중국식 오지엉 잡채 맛이 궁금해서 저도 한번 따라쟁이 해볼라구요^^
좋은 요리정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