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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맛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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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구마 껍질을 벗기고 한입 크기로 잘라 물에 담가둔다.
고구마에서 빠져 나온 전분으로 뿌옇게 된 물을 버린다.
깨끗한 물로 고구마를 씻고 행주나 키친타월을 이용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2. 기름을 우묵한 프라이팬이나 냄비에 넉넉히 붓고 섭씨 160도로 달군다.
고구마가 기름에 완전히 잠기도록 한 뒤 5~10분, 겉은 갈색이면서 속까지 부드럽게 익도록 튀긴다.
고구마를 건져 기름을 뺀다.
3. 프라이팬에 설탕과 물을 넣고 끓인다.
설탕이 다 녹으면 물엿과 간장을 넣고 절반 정도로 졸아들 때까지 저어가며 끓인다.
4. 2의 고구마와 땅콩, 검은깨를 3의 프라이팬에 더해 시럽이 고루 묻도록 버무린다.
넓은 접시에 완성된 고구마 맛탕을 고루 펴 열기를 뺀 다음 낸다.
▲ 껍질 벗긴 고구마를 실온에 두면 금방 색이 변해요. 바로 요리해 먹지 않을 거면 물에 담가두세요.
▲ 고구마를 튀기기 전 물에 담가두는 건 전분(녹말)을 빼기 위해서랍니다. 전분이 있으면 바삭하게 튀겨지지 않는다네요. ▲ 고구마를 너무 작게 자르면 먹음직스럽지 않답니다. 또 튀기는 과정에서 수분이 빠져 약간 줄어들어요. 그러니까 한입 크기보다 좀 크게 써세요.
▲ 고구마가 생각보다 아주 단단하더군요. 칼 손잡이를 단단히 쥐고, 두 손으로 칼날을 눌러 자르세요. 항상 조심하세요! ▲ 튀김기름 온도가 160도인지 어떻게 아느냐고요? 방법이 있지요. 나무젓가락을 기름에 담가보세요. 작은 기포가 아주 조금씩 올라오면 대략 160도쯤 된답니다. 바글바글 빠르게 올라오면 너무 뜨거운 것이고요. 고구마뿐 아니라 다른 채소도 160도가 이상적 튀김 온도랍니다. ▲ 땅콩을 마른 프라이팬에 살짝 볶으면 더 바삭하고 고소합니다. 다른 견과류를 버무려도 맛있어요. 땅콩이나 검은깨가 없거나, 그다지 좋아하지 않으면 넣지 않아도 상관 없어요. 저는 견과류나 깨가 들어가면 고구마 맛을 가려 별로 좋지 않아요. ▲ 완성된 고구마 맛탕의 열기를 빼줘야 겉이 더 바삭해서 맛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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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도움말=라퀴진황초롱 강사 www.lacuisine.co.kr
사진=조선영상미디어 이경호 기자 heophoto@chosun.com
크림을 넣은 카르보나라 |
김동인
2009년 7월 22일 at 2:51 오후
아이들 방학이라 매일 간식을 무얼 해야 하나 걱정이 되었는데 고구마 맛탕으로 맛나게
해 먹어야 겠네요. 잘 보고 갑니다..
방글방글
2009년 7월 22일 at 4:05 오후
평소보다 좀, 아니 확실하게
맛난 고구마 맛탕을 만들려고 고이 모셔 갑니다.
(링크 스크랩으로 되어 있어서 복사해서요~)
저희집 평화둥이가 참으로 좋아라하지요.
휴가오면 맨들어 먹이려고요 ^ ^
여러분들께서도 저랑 함께 만들어 보셔요~
언제나 건강하심과 행복하심이 가득하셔요 ^*^ ^*^
기억의온도
2009년 7월 22일 at 11:18 오후
맛있는 고구마맛탕… 감사히 담아갑니다^^
구름에
2009년 7월 23일 at 1:19 오후
김동인님, 방글방글님, 기억의온도님, 모두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맛있게 요리하세요.^
kan5016
2010년 5월 30일 at 7:29 오후
고구마 맛탕 맛있죠 ㅎㅎ
살이 안찐다고 하더라고요 ,, 담아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