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야 산다! 5분 쿠킹] 고구마 맛탕
그 동안 한끼 식사로 알맞은 일품요리를 소개했는데, 모처럼 간식을 소개할까 합니다. 추억의 간식 고구마 맛탕입니다. 저는 이상하게 비 오는 날이면 고구마 맛탕이 생각납니다. 어렸을 때 엄마가 비 내리는 날 만들어 준 해준 적이 있는데, 그게 아직도 강하게 기억으로 남아있네요. 역시 음식은 추억으로 먹나 봅니다. 튀기는 음식이라 복잡하고 어려울 줄 알았는데, 남자도 금새 만들 정도로 쉽네요. 이번 장마 기간 한번 만들어 엄마에게 대접해볼까 합니다.
계량 비법
계량비법: 계량컵, 계량스푼이 없어서 요리 못한다고요? 없어도 상관 없어요! 물 마시는 유리잔과 밥 먹는 숟갈만 있으면 되요. 계량컵은 200ml인데요, 집에서 쓰는 유리컵은 250ml쯤 되니까 3/4쯤 채우면 대충 1컵 분량이랍니다. 유리컵도 없다면 다 마시고 빈 우유팩을 써도 됩니다. 작은 우유팩이 용량이 200ml랍니다. 종이컵도 200ml이고요. 집에서 사용하는 숟가락으로 수북하다 싶게(또는 1숟갈+1/3숟갈) 푸면 1큰술이라네요.
/요리•도움말=라퀴진황초롱 강사 www.lacuisine.co.kr
/사진=조선영상미디어이경호 기자 heophoto@chosun.com
/ 동영상 제작·편집 = 조선닷컴 동영상콘텐츠팀
보물유림
2009년 7월 22일 at 9:42 오전
오늘이 큰딸아이 여름방학이랍니다.. 3주동안 먹거리, 간식거리.. 걱정이었는데
요렇게 쉬운 요리방법으로 맛난 고구마맛탕
웰빙먹거리 만들어주렵니다..
서순목(모기)
2009년 7월 22일 at 10:11 오전
17개월된 아들이 하나 있습니다. 이젠 치아도 많이 나서 오이나 당근을 주면 ‘아삭아삭’ 소리를 내며 먹는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그런 아들을 위해 아빠가 손쉽게 해줄 수 있는 간식을 소개해줘서 너무 감사합니다. 오늘 저녁은 빨리 퇴근해서 만들어줘야지 하는 생각에 마음이 설레입니다~^^
이미희
2009년 7월 23일 at 9:26 오전
아기 엄마 되면서 가장 큰 고민이 아이 먹거리였는데 매주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다지 요리에 재능이 없는 편인데요 해보면 쉽고 맛있네요. 이번주는 맛탕에 도전해봐야겠어요. 더운 여름 좋은 음식 드시면서 잘 보내세요.
구름에
2009년 7월 23일 at 1:18 오후
서순목님, 아빠가 만들어준 간식은 진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보물유림님, 이미희님도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여러뤼
2009년 7월 24일 at 11:17 오전
제가 젤 좋아하는 맛탕이네요
고구마 사다가 만들어 먹어야 겟어요 ㅎㅎㅎㅎㅎ
김희진
2009년 7월 24일 at 10:24 오후
제가 알기론 ‘맛탕’이 아니라 ‘마탕’이 맞습니다.
고구마탕을 말하는 거죠.
언제부터인가 분식집에서 맛탕이라 쓰는 것이 보이더니만…
기왕이면 바른 이름으로 불렀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