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재움양념 재료를 믹서기에 곱게 간다. 키친타월에 얹어 핏물을 빼둔 항정살을 재움양념에 1시간 이상 재운다.
2. 양념장 재료를 믹서기에 모두 넣는다. 참깨가 갈리고 모든 재료가 잘 섞일 정도로만 돌린다.
맛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 한다.
3. 적양파와 대파를 가늘게 썰어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제거한 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양상추와 치커리도 물에 씻은 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4. 마늘을 편으로 썬다. 프라이팬을 달궈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을 익힌다. 마늘이 황갈색으로 변하면 건져낸다.
식용유는 그대로 둔다.
5. 항정살에 묻은 재움양념을 손으로 훑어 제거한다. 프라이팬에 항정살을 더해 센불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6. 접시에 항정살과 3의 채소(적양파, 양상추, 치커리)를 따로 담는다. 2의 양념장을 항정살과 채소에 뿌린다.
가늘게 썰어둔 대파를 채소에 얹고, 구워둔 마늘을 항정살에 얹어 낸다.
▲ 황초롱 선생님은 “장독에 모셔둔 비싼 꿀 대신 수퍼마켓이나 대형 마트에서 판매하는 ‘잡화꿀’이라고 하는 저렴한 꿀을 사용하라”고 합니다. 비싼 꿀을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는데다, 비싼 꿀은 향이 너무 강해 오히려 좋지 않을 수도 있다네요. 꿀 대신 설탕을 넣어도 됩니다.
▲ 적양파 대신 일반 양파를 사용해도 괜찮아요. ▲ 황 선생님은 “항정살은 간장에 조려서 먹어도 맛있다”고 하네요. . ▲ 대파채를 만들 때 반으로 갈라서 심은 제거하세요. 자주 나와서 말씀 드릴 필요 없겠다 싶기도 하지만, 심 부분은 미끌미끌하고 진액이 나와서 함께 채 썰면 맛이 떨어집니다. ▲ 항정살에도 기름이 많은데 왜 식용유에 굽는지 궁금하세요? 식물성 식용유에 항정살을 구우면 돼지고기의 동물성 기름이 더 잘 제거된답니다. 그래서 건강에 더 좋다네요.
|
/요리·도움말=라퀴진황초롱 강사 www.lacuisine.co.kr
사진=조선영상미디어 이경호 기자 wanfoto@chosun.com
봄나물 넣은 골동면 |
서주연
2009년 9월 30일 at 11:03 오전
이제까지 먹은 고기랑은 또다른 느낌이네요~~
저 고기 조아라 하는데 정보 감사해요^^
봄날영원
2009년 9월 30일 at 11:10 오전
된장에 고기를 재움, 마늘을 먼저볶고 고기를 볶음, 향이있는 신선한 야채를 곁들이는 점등이 건강을 생각하는 정성이 돋보여 좋네요.. 항상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울아들 군입대후 첫휴가올텐데 해줘봐야겠네요^^
최은수
2009년 9월 30일 at 1:21 오후
된장소스라 자극적이지도 않고 아이들도 먹을수 있어서 괜찮을것 같아요. 잘보고 갑니다.
김혜선
2009년 10월 1일 at 11:20 오전
저도부모님모시고살지만 싱글즈처럼 혼자요리해먹곤해여 혼자하는요리는심플하지만 열량이 충분한걸로고르는데요 바로 이런 항정살요리가 잇단걸몰랏어요 ㅋ돌아가신 할머니가 항상목살요리를 잘해주셧는데 고기부위별로 다양한요리가 이렇게 심플하게소개되어선지 당장해보고싶사와요 ,이번추석에 선보여볼게요 ㅋ
진소령
2009년 10월 9일 at 12:57 오후
된장 소스 맘에 듭니다. ^^ 한번 해 볼께요
초암
2014년 3월 23일 at 5:09 오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