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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몽유식탐도-충청도 - 김성윤의 맛
몽유식탐도-충청도

두부두루치기_ “전통적인 음식이라고 할 순 없지만 서민적이고 토속적인 음식이죠. 두부와 돼지고기를 넣고 매콤하고 바특하게 볶아 먹어요. 칼국수 면을 삶아서 넣고 비벼 먹으면 싸고 푸짐해요.”/이은숙 쿠켄 편집장
▨어디가 맛있나_ 충청도에서 두루치기는 대전 음식으로 인식된다. 두부도 있고 오징어 두루치기도 있다. 별난집(042-252-7761) 광천식당(042-226-4751) 진로집(042-226-0914) 등이 이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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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두루치기./조선일보DB

우럭젓국_ “우럭은 태안 등 충청 해안지역에서 제사상에 꼭 포로 올려야 할 정도로 중요하게 여긴 생선이에요. 포를 떠 소금에 절였던 우럭을 쌀뜨물에 끓이다 마늘, 무, 쑥갓 따위를 넣고 끓이다 까나리액젓으로 간 하죠. 맵지 않고 찝찔하면서 개운해요. 대신 비린내는 좀 납니다. 이 지역 사람들은 ‘벌쿰벌쿰한 젓국 특유의 냄새’라며 반가워하죠.”/이윤화 쿠켄네트 대표
▨어디가 맛있나_ 태안반도에 있는 곰섬나루(041-675-5527), 두메식당(041-672-4487) 등이 우럭젓국을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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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섬나루 우럭젓국./조선일보DB

올갱이국_ “올갱이(다슬기의 충청도 사투리)는 물 깊고 물살 센 바위틈에 무리지어 지내다 밤이면 바위 위로 기어올라와요. 옛날에는 다슬기를 잡으려고 밝힌 횃불이 줄줄이 늘어서 장관이었다고 어른들이 말씀하시더라고요. 뚝배기에 끓이면 서늘하게 푸르스름한 국물이 싱그럽게 우러나요. 술 마시고 꼬인 속을 부드럽고 촉촉하게 어르고 달래는 특급 해장국이죠.”/신계숙 배화여대 교수
▨어디가 맛있나_ 충북 괴산 서울식당(043-832-2135) 토속정(043-832-0979), 옥천 금강올갱이(043-731-4880) 별미올갱이(043-731-442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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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서울식당 올갱이국./조선일보DB

/충청도 음식은 제가 잘 모르는 분야입니다. 수수하고 시골음식이란 인상이 강하긴 합니다만. 10월1일자 주말매거진에 쓴 글입니다. 구름에

3 Comments

  1. noonoo

    2009년 10월 5일 at 2:02 오전

    진로집은 할머니 그만두고 그 딸인가 하는 사람이 하는데 영 옛맛이 안난다눙…ㅜㅜ
    유성 카이스트 쪽 방면으로 묵집 많아여.
    도토리 묵에 보리밥 ..그리고 청국장 ( 거기 사람들은 담북장이라고 함) 그런게 좀 맛나고,
    애호박 나물이 많이 나오죠.
    아, 집장이라고 하는데 고추박아서 나오는 거 있씀다.
    서울선 좀처럼 없는 반찬이져.

       

  2. 구름에

    2009년 10월 5일 at 10:08 오전

    그런가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생생한 정보 더 있으면 올려주세요.^^   

  3. 박미자

    2009년 10월 6일 at 9:32 오후

    충청도에 강개미(간재미)무침요~오천이란 작은 항구에 강개미무침 맛있는집있구요,
    대천어항 가는 방향으로 해변도로에 위치한 장뻘식당이란곳은 강게미 매운탕이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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