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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봉골레 링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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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골레 링귀네



요리재료

재료: 링귀네 75g, 바지락 1봉지, 마늘 3톨,

파슬리 줄기 2개, 페페론치노 고추 2개,

화이트와인 3큰술, 물 1컵, 방울토마토 5개,

바질 잎 5장, 소금·후추 약간, 올리브오일 적당량,

다진 파슬리 잎 약간(1인분 기준)

요리분류 파스타류/ 이탈리안 식

1. 물을 끓이고 바닷물 정도로 염도를 맞춘다. 링귀네를 넣고 11분 삶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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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링귀네를 삶는 동안 소스를 만든다. 마늘을 편으로 썰고,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자른다. 파슬리 줄기는 송송 썬다.

페페론치노는 손으로 부러뜨린다. 바질 잎 3장을 채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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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프라이팬에 올리브오일을 넉넉하게 두른다. 약불에서 마늘과 바질 줄기와 페페론치노를 볶는다.

마늘이 노란색으로 변하기 직전 센불로 키우고 바지락을 더해 볶는다.

바지락이 올리브오일로 고루 코팅되면 와인을 더해 충분히 볶은 다음 물을 더한 뒤 뚜껑을 덮고 살짝 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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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링귀네가 다 익으면 건져 바로 프라이팬에 더해 1분 정도 버무린다. 토마토와 채썬 바질을 넣고 빠르게 버무린다.

너무 오래 익히면 바지락 조갯살이 너무 익어 맛이 없다. 맛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후추를 뿌리고 남은 바질 잎 2장을 채썰어 넣고 빠르게 버무린다. 올리브오일을 한 번 두르고 접시에 담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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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희 선생님은 “바닷물 염도=물 무게의 10% 소금이 공식”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물 1리터당 소금 10g쯤 되는 거죠. 그런데 요리하다 무게를 재려면 귀찮죠?

안 선생님은 “물을 끓이다 보면 증발하기도 하고 그러니까, 1리터 당 소금 1큰술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물론 익숙해지면 맛을 보는 것만으로도 맞출 수 있게 되겠죠.

안 선생님은 “파스타 삶는 물은 반드시 맛을 보라”고 신신당부했습니다.

마늘을 좋아하면 다져 넣으세요. 마늘 풍미가 훨씬 강해집니다.

마늘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면 칼의 옆면으로 한번 눌러서 으깨서 넣으세요.

안 선생님은 마늘을 편으로 썰어 사용하는 이유를 “식당에서 일해보니까, 한국 손님들은 올리브 오일에

익은 마늘편을 먹는 걸 좋아하더라”로 말했습니다.

남은 바질은 물에 적신 키친타월로 싸서 비닐팩에 담아 냉장고에 두면 상당 기간 보관 가능합니다.

▲ 페페론치노는 작고 매운 이탈리아 고추. 없으면 청양고추로 대체하면 됩니다.

▲ 바지락 대신 모시조개나 백합 따위를 넣어도 맛있어요.

▲ 가끔 와인을 요리에 넣었을 때 시큼한 맛이 날 때 있지 않으셨나요? 저는 그런 경험이 꽤 많았거든요.

안 선생님은 “와인의 알코올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시큼한 맛이 난다”며 “화이트와인을 더한 다음 충분히

볶아서 알코올을 날려야 한다”고 알려줬습니다. 이번에 제가 배운 가장 유용한 팁인 것 같아요.

▲ 소스를 미리 만들어두고 싶다고요? 그렇다면 소스를 다 만든 다음 소스는 건져 따로 두세요. 질겨질 수 있거든요.

미리 만든 소스와 링귀네를 버무린 다음 맨 마지막에 바지락을 더해 살짝만 볶아서 접시에 담으세요.

▲ 마지막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는 건, 한식에서 마지막에 참기름을 살짝 더해 풍미를 살리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랍니다.

▲ 봉골레에는 링귀네나 스파게티, 페델리니처럼 가늘고 긴 파스타가 어울려요. 소스 맛이 강하지 않기 때문이죠.

/요리·도움말=라퀴진안선희 강사 www.lacuisine.co.kr
사진=조선영상미디어 이경호 기자 h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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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

  1. 봄날영원

    2009년 10월 9일 at 11:33 오전

    스파게티 종류를 좋아하면서도 어려울거란 생각에 많이 해보질 못했네요.. 주로 토마토를 이용한 스파게티를 했었는데 새롭고 좋으네요^^ 쌀쌀해진 날씨에 신선한 바지락을 이용해 한번 해봐야겠어요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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