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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추석음식 더 맛있게 건강하게-식혜, 수정과 - 김성윤의 맛
추석음식 더 맛있게 건강하게-식혜, 수정과

식혜는 명절에 빠지지 않는 전통 음료. 하지만 당분이 걱정된다면? 이보은씨는 “타가토스를 사용해보라”고 했다. 타가토스는 우유, 치즈, 사과 등에 미량 들어있는 단맛 성분으로 당 흡수를 억제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한다. 맛이 설탕과 비슷하지만 칼로리는 1g당 1.5㎉로 설탕의 62% 수준이기도 하다.

 

 

단호박식혜

멥쌀 2컵, 단호박 1개, 엿기름 가루 2컵, 물 15컵, 타가토스 50g, 잣 조금

 

1. 엿기름 가루에 미지근한 물을 부어 1시간쯤 불린다. 불린 엿기름 가루를 바락바락 주물러 고운 체에 밭쳐 엿기름을 받는다. 체에 남은 찌꺼기는 쌀 씻듯 으깬 뒤 다시 물을 부어 엿기름 받기를 2~3번 반복한다.
2. 엿기름을 1시간 이상 그대로 두어 찌꺼기를 가라앉힌다. 맑은 윗물만 남기고 밑에 남은 찌꺼기는 버린다. 받은 윗물을 미지근하게 데워 보온밥통에 6시간 이상 보온으로 삭힌다.
3. 단호박을 반으로 갈라 씨를 빼고 푹 찐다. 과육만 긁어내 으깬 뒤 체에 두 번 정도 부드럽게 내린다.
4. 멥쌀은 3시간 이상 불려 찜통에 1시간쯤 찐다. 도중에 물 1컵을 뿌리고 위아래를 섞어준다. 이렇게 해야 밥알이 잘 퍼지고 고슬하게 쪄진다.
5. 밥을 엿기름물이 들어있는 보온밥통에 넣고 타가토스 30을 넣는다. 뚜껑을 덮어 밥알이 떠오를 때까지 5시간 이상 삭힌다.
6. 삭은 밥알을 체로 건져 찬물에 헹군다. 그래야 나중에 쌀알이 잘 떠오른다.
7. 삭힌 물을 냄비에 담고 준비한 단호박과 남은 타가토스를 넣고 팔팔 끓인다.
8. 충분히 식힌 뒤 밥알과 잣을 띄워 낸다.
맛 포인트 “식혜를 끓일 때 생기는 거품은 말끔히 걷어내야 깔끔한 식혜가 만들어져요. 유자나 생강을 넣으면 색다른 식혜가 되지요.”

 

 

수정과


통계피 200g, 생강 50g, 통후추 12알, 물 2L, 타가토스 6g

 

1. 통계피를 물에 넣고 솔로 문질러 씻고 물기를 턴다.
2. 생강 껍질을 벗기고 도톰하게 편으로 썬다.
3.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통계피와 생강, 통후추를 넣고 끓인다. 계피 색과 향이 우러나면 고운 면보에 밭쳐 물만 받아 차게 식힌 뒤 타가토스를 탄다.

 

 

/9월27일자 주말매거진 섹션에 쓴 기사입니다. 구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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