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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construct()
를 사용해주세요. in /webstore/pub/reportblog/htdocs/wp-includes/functions.php on line 3620 전국 연꽃 명소 - 김성윤의 맛
전국 연꽃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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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신영 기자

연꽃의 품위있는 향과 청아한 자태를 만끽할 수 있는 전국 연꽃 명소를 가려 소개한다. 장맛비에 꽃봉오리가 떨어지는 등 피해를 입었을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고 찾아야 실망하지 않겠다.

태안 청산수목원

백련·홍련·노랑어리연 등 200여 종의 연꽃이 수목원 내 면적 4만9500㎡(약 1만5000평) 연못에 가득하다. 그래서 ‘연꽃백화점’이라 불리기도 한다. 부처꽃·부레옥잠·물양귀비 등 40여 종의 수생식물과 섬말나리·홍가시·노각나무 등 300여 종의 야생화도 감상할 수 있다. 충남 태안 남면 신장1리 태안연꽃마을, (041)675-0656, www.cslotus.com

김제 하소백련지

붉은 기운이 하나도 섞이지 않은 순수한 청백색의 백련을 볼 수 있는 드문 연꽃밭이다. 하소백련지란 새우가 알을 품고 있는 모양의 백련 연못이라는 의미이다. 다랭이논처럼 나뉘어 계단식으로 펼쳐진 여러 개의 작은 연못 사이를 걸으며 연꽃을 감상한다. 전북 김제 청하면 대청리457-1, (063)542-8943, www.baekryon.com

무안 회산백련지

동양 최대 연꽃 자생지로 2011년 기네스에 등재됐다. 면적이 33만㎡(약 10만 평)이나 된다. 연밭 둘레 탐방로가 3㎞로, 한바퀴 도는 데 1시간 걸린다. 백련 말고도 멸종위기종인 가시연이 군락을 이루고, 인근에 수생식물 자연학습장이 있어 생태 여행지로도 알맞다. 전남 무안 일로읍 복룡리 140-1, (041)450-5473, tour.muan.go.kr

경주 안압지 연꽃단지

신라시대 동궁(東宮) 연못터에 연꽃 10만여 뿌리를 심어 조성했다. 원래 이름은 월지(月池)였으나, 조선시대 폐허가 된 이곳에 기러기와 오리가 날아들어 안압지(雁鴨池)란 이름을 얻었다. 주변에 조성된 연(蓮) 방죽에서 풍기는 연향이 매혹적이다. 경북 경주 인왕동 478-2, (054)779-8744, www.gyeongju.go.kr

시흥 연꽃테마파크

관곡지(官谷池) 인근 논에 시흥시가 연꽃을 심고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만들어 연꽃테마파크로 꾸몄다. 관곡지는 조선시대 문신이자 농학자였던 강희맹이 명나라에서 연꽃씨를 가져다가 심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는 연못이다. 경기도 시흥 하중동 219, (031)310-6223, www.siheung.go.kr

화천 서오지리 건넌들 연꽃단지

연꽃 400여 종이 있는 10만㎡(약 3만 평) 넓이의 늪지대이다. 연꽃을 감상하는 것뿐 아니라 연근 수확이나 수생식물 관찰, 물고기잡이 등 체험활동도 가능하다.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찾는 가족여행지로도 맞춤하다.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 서오지리, (033)440-2852, tour.ihc.go.kr

하가리 연꽃마을 연화지 연화못

빨래터로 사용되던 연못이 1950년대 제방공사 후 연꽃을 포함한 각종 수생동식물 서식처로 변신했다. 면적이 1만2500㎡(약 3780평)으로 제주도에서 가장 큰 연못이다. 돌담을 따라 마련된 산책로를 걸으면서 연꽃을 감상하는 분위기가 좋다.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 1569-2, (064)710-3314, www.jejutour.go.kr

/7월17일자 주말매거진에 양평 세미원과 함께 나간 기사입니다. 구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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