酒종별 송년회 추천 장소

매년 이맘때면 송년회 장소 정하기가 난제다. 음주를 자제하는 송년회가 늘고 있지만 한두 잔 건배 없이 한 해를 보내는 것을 섭섭하게 여기는 분위기는 여전하다. 모임의 성격과 참석자들의 취향에 따라 주종(酒種)을 정하고 이에 어울리는 음식을 마련하는 장소를 골라보면 어떨까. 최근 발간된 2014년판 ‘블루리본서베이’ 레스토랑 가이드 서울판에 실린 식당 1458개 중 맛·가격·분위기를 종합해 주종별로 가장 어울리는 곳을 어렵게 골랐다./김은조 블루리본서베이 편집장 www.blu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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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프렌치펍 ‘루이쌍끄’. /사진=이경민 기자

막걸리

문자르

세련되고 모던한 분위기로 여성들이 좋아한다. 다양한 맛의 막걸리를 즐길 수 있다. 해물파전, 옥돌수육과 보쌈김치, 차돌박이구이와 부추무침 등이 안주로 좋다. 강남구 신사동 644-19, (02)541-6118

월향

유기농 현미 직접 담그는 생막걸리가 인기다. 고추튀김, 구운치즈부친김치, 치즈어리굴젓 등 한식을 퓨전 스타일로 응용한 안주가 막걸리와 잘 어울린다. 이태원점 용산구 한남동 682-13, (02)794-9202

이파리葉(엽)

삼색육회, 관자전, 갑오징어숙회 등 제철 재료로 만든 맛깔스러운 음식을 낸다. 일반 희석식 소주가 아닌 전통 증류식 소주와 지역 향토 명주(名酒)도 판다. 서대문구 연희동 193-16, 010-5188-7766

맥주

치맥

해외에서 오래 경력을 쌓은 요리사가 주방을 맡고 있다. 덕분에 치맥크리스피치킨, 비어캔치킨 등 일반 ‘치맥집’과는 다른 업그레이드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강남구 청담동 2-6, (02)547-1492

더스프링스탭하우스

캐나다 크래프트맥주(소규모 양조장에서 만든 수제 맥주)업체 ‘스프링스’의 한국 지점. 6가지 맥주를 조금씩 맛보는 샘플러를 주문해도 좋다. 화덕 피자도 맛이 좋다. 용산구 이태원동 658, (02)759-7732

크래프트원

직접 생맥주를 만드는 크래프트맥주 전문점. 소시지칠리스튜, 프렌치프라이, 오븐나초 등 어찌 보면 뻔하지만 맥주와 잘 맞는 음식들을 맛있게 요리해 낸다. 마포구 연남동 227-1, (02)3144-7499

게스트로펍

‘서양식 이자카야’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햄버거, 파스타 등을 맥주와 즐긴다. 병맥주는 물론 호가든, 기린이치방, 파울라너, 기네스 등 생맥주도 다양하다. 서초구 방배동 810-2, (02)537-1722

성민양꼬치

서울 최고의 양꼬치집 중 하나로 꼽힌다. 양꼬치와는 칭타오나 하얼빈 같은 중국 맥주가 궁합이 잘 맞는다. 봉천점. 관악구 봉천동 1602-37, (02)888-8665

와인

루이쌍끄

와인과 즐길 만한 프랑스 음식을 내는 ‘프렌치 펍(프랑스 요리를 내는 술집)’이다. 보케리아, 버섯두오모 등 다른 레스토랑에서 볼 수 없는 음식을 안주 삼아 새벽까지 와인을 마실 수 있다. 강남구 신사동 657, (02)547-1259

산호

한식 주점이지만 육전, 육회, 생선회 등의 안주가 와인과 잘 어울린다. 와인을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샴페인 각각 10여 종 이상 갖추고 있다. 강남구 신사동 525-7, (02)517-0035

사케

이치에

현재 강남에서 가장 ‘핫’한 이자카야 중 하나. 메뉴는 그날그날 재료에 따라 다른 생선회와 일본 요리로 구성된다. 일반적인 이자카야와 차별화되는 다양한 일본 요리가 사케와 잘 어울린다. 강남구 신사동 656-7, 070-4273-4087

와라쿠

정통 일본식 쿠시야키(꼬치구이)를 맛볼 수 있다. 우후죽순으로 생긴 수많은 이자카야 중에서 제대로 된 꼬치구이를 내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강남구 신사동 525-16, (02)517-2292

그릴아지사이

점심에는 돈가스, 스키야키, 오무라이스 등을 먹으려는 직장인들이 줄을 서는 집이다. 저녁때는 고등어초회, 열기소금구이 따위가 안주로 인기가 많다. 여의도점. 영등포구 여의도동 43-2, (02)785-7442

‘비주류(非酒類)’를 위한 칵테일바

믹솔로지

믹솔로지스트(칵테일 전문가) 8명이 직접 운영한다. 우주선 안에 들어선 듯한 미래 분위기의 인테리어에 다양한 첨단 트렌드의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지하는 오후 6시부터 새벽 2시까지 클럽라운지로 운영된다. 강남구 청담동 84-9, (02)541-2510

믹스라운지

다양한 칵테일과 술을 주문할 수 있다. DJ박스가 마련돼 있어 주말에는 춤과 음악도 즐길 수 있다. 강남구 신사동 532-4, (02)546-4090

/12월12일자 주말매거진에 실린 기사입니다. 더 자세한 식당 정보는 최근 발간된 ‘블루리본서베이 서울의 레스토랑’ 2014년판을 사서 보시거나, 블루리본서베이 홈페이지(www.blueR.co.kr)을 들어가보세요. 구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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